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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극강 동안 여배우 류샤오칭 2일 안산에 등장
中 극강 동안 여배우 류샤오칭 2일 안산에 등장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8.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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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성 문화청 주최 한중 국악문화 교류전 깜짝 출연

- 쓰촨성 교향악단 ‘천자국악단’, 안산시립국악단과 협연

폭염과 태풍, 폭우 등 유난스레 거칠었던 여름이 지나고 문화예술의 계절 가을의 길목에 접어드는 시점에 중국 쓰촨성 문화청에서 한중문화교류 소식을 알려왔다.

중국 대표 중견여배우 류샤오칭이 내달 2일 열리는 ‘한중국악문화교류전’에 출연, 주최측 대표인 죠우스위엔 (周思源)쓰촨성 문화청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중국 쓰촨성 문화청과 안산시는 31일 홍보대행사 모슈(moshu)를 통해 본지에 보내온 보도자료에서 “9월2일 오후 4시 안산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중국 진린그룹(Jinlin Group) 협찬으로 안산시와 공동 개최하는 ‘한중국악문화교류전’에서 중국 쓰촨성 관현악단인 ‘천자국악 天姿国乐’과 안산시립국악단이 각국의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아리랑’연주를 통한 협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 공식방한은 처음인 배우 류샤오칭은 이미 한국에서 <측천무후>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63세로 환갑을 넘긴 나이지만, 중국 최강 동안(童顔) 여배우로 수차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중국의 인기 여배우다.

류샤오칭 / 이미지= 인도 지방TV CBC9.NEWS 방송, 유튜브 화면 캡처
류샤오칭 / 이미지= 인도 지방TV CBC9.NEWS 방송, 유튜브 화면 캡처

 

2002년 탈세 혐의로 구속돼 1년을 복역했던 불운을 겪기도 했다.

이번 협연에서는 중국 고대 악기의 소개를 위해 쓰촨성에서 발견된 관련 유물 자료와 관련 이미지들도 함께 전시된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는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도시 중 하나로 중국서북지역의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일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사천성 성장의 방한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연주에 참여하는 ‘천자국악’은 쓰촨성 국악관현악단.

전통음악에서 최신 대중가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무대연출로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 ‘아리랑’ 협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진린그룹은 중국 쓰촨성의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 청두(成都)를 기반으로 1992년 설립됐다.

부동산 사업으로 시작해 20여 년간 부동산 개발, 물류관리, 호텔개발 및 투자, 광산개발 등 중국 서남지역의 대표적인 부동산 그룹으로 성장했다.

고품격 부동산 개발에 집중해온 진린그룹은 중국 서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글로벌 디자인 및 마케팅을 도입, 2011년 럭셔리 호텔 브랜드 세인트 레지스(St. Regis)를 중화권에서는 최초로 합작을 통해 중국 리장에 소개했다. 미국 윈드험(Wyndham)그룹과 함께 청두와 리장에 호텔과 리조트를 개발하고 있다.

진린그룹은 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국내외 유력 회사들과 협업해 사업 범위를 넓히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천자국악단의 공연 모습
천자국악단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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