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정보학회(회장 이호영 연세대교수)가 내달 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홀에서 ‘블록체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생한 암호화폐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거래 투명성을 높일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블록체인과 밀접하게 연관된 암호화폐에 대해 특히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암호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 및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관련 법규 및 규제가 완비되지 않았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회계처리 및 세무규정 또한 논의중인 상황으로 여전히 많은 불확실정이 내재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 및 홍윤기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회계처리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암호화폐 관련 실무상 이슈와 해결 방안에 대해 김정훈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 블록체인 연구반 팀장과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 김경구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를 패널로 한 논의도 진행된다.

또 ICO 절차 및 주요 고려사항 가상통화 사업의 문제점 및 관련법규 암호화계과세방안 암호화계 관련 내부통제 및 보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한국회계정보학회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이 후원한다.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