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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거래 52%가 상위 60대 그룹 5개 주력업종서 발생
내부거래 52%가 상위 60대 그룹 5개 주력업종서 발생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10.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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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자산 5조원 이상 60개 공시대상 기업집단 분석
- 내부거래 비중… SI, 사업지원 서비스업, 건축기술 서비스업 순
- 내부거래 금액 큰 업종… 자동차 제조업, 종합건설업, 석유화학제품 제조업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10일 2018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간 상품·용역거래 현황(이하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하였다.

분석대상은 지난 5월1일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60개 집단) 소속 1779개 계열회사의 2017년 한해 내부거래 현황이다. 분석내용은 기업집단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내부거래 금액 및 비중의 현황과 변동추이, 업종별 현황 및 주요 특징 등이다.

5월 지정 기준 60개 대기업집단의 업종별 내부거래 비중은 서비스업분야에서 높게 나타나는 반면, 내부거래 금액은 제조업 및 건설업분야에서 크게 나타났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SI업종, 사업지원 및 보안 서비스업,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내부거래 금액이 2조원 이상인 업종 중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업종은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SI), 사업 지원 서비스업, 건축기술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석유제품 제조업, 건축기술 서비스업, SI업종의 내부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고 출판업과 석유제품제조업의 내부거래 금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내부거래 금액은 자동차 제조업, 종합건설업, 석유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크게 나타났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업종은 석유·전자·자동차·금속 등 제조업분야이며, 상위집단이 주력산업으로 영위하는 업종의 내부거래 금액이 컸다. 상위 5개 업종의 내부거래 합계는 98.5조원으로 집단 전체 내부거래(191.4조원)의 5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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