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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나'누미회, "연탄 '나'르며 '나'누니 겁'나' 뿌듯!"
인천세관 '나'누미회, "연탄 '나'르며 '나'누니 겁'나' 뿌듯!"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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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 직원들과 장애인단체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카페도 열어
- 나누리회, "내달 세이브더칠드런 기증할 신생아모자 30개 준비중"
인천본부세관 봉사모임 나누리회 (사진: 인천본부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 봉사모임 '나누리회' 소속 나길명 관세행정관은 연탄을 나르며 나누고 나즈막히 말했다. "뿌듯합니다. "/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합니다.”

인천본부세관 소속 나길명 관세행정관이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자에게 전한 말은 평범하되 훈훈했다.

인천본부세관에는 '나누리회'라는 이름의 봉사모임이 있다. 조훈구 세관장도, 나길명 관세행정관도 모임 회원이다.

'나누리회' 직원들은 연말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부근 저소득층 5개 가구에 200장씩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기로 계획을 짰다. 회원들이 봉급을 쪼개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

D-데이였던 14일 조훈구 세관장을 포함한 30여명의 회원들이 작전에 투입됐다. '연탄은행'이 화력을 지원했다.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김지선씨는 16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누리회 80여 회원은 소외계층에게 해마다 연탄과 쌀 등 생필품을 기증해왔다"고 밝혔다.

또 "관내 저소득장애인 11가구에 매달 정기후원 하고 있고, 보육원·장애아동시설·요양원 등 8개 시설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요한 물품 등을 기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번기나 추수기에는 강화도 등에서 농촌일손돕기를 벌이는 등 연중 다양한 방식으로 '정부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세이브더칠드런'측에 기부할 신생아 모자 30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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