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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프리카 11개국 등에 관세 노하우 전수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아프리카 11개국 등에 관세 노하우 전수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1.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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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관직원 대상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전액 ODA 자금부담으로 진행
- 정보화(UNI-PASS)•위험관리(마약단속기법•위험관리)•지식재산권(TIPA) 등
- 캄보디아, 베트남, 남아공, 르완다, 파푸아뉴기니, 통가, 말라위, 태국, 스리랑카, 몰디브, 카메룬 대상
 인사말하는 임성만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임성만)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캄보디아, 베트남, 남아공, 르완다, 파푸아뉴기니, 통가, 말라위, 태국, 스리랑카, 몰디브, 카메룬 등 아•태 및 아프리카 11개국 세관직원 17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본지에 알려왔다.

연수원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단순한 교육연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현장 경험을 나누는 국가별 보고•토론회 및 무역 원활화 현황 소개 및 질의 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은 연수원이 각국 관세청에 세미나 프로그램을 공지한 데 따라 각국 관세청에서 엄선한 직원들로서 모든 행사 비용은 ODA(공적개발원조자금,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에서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정보화분야(UNI-PASS) 및 위험관리 분야(마약단속기법, 위험관리), 지식재산권 분야(지재권제도, TIPA소개)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전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서울세관 견학 등 현장학습을 통해 밀수사례(먀약 등), HS품목분류 사례, 분석 사례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18차례에 걸쳐 39개국(아태지역 25개국, 아프리카 14개국) 299명의 외국 세관직원을 초청, 관세행정 현대화 및 무역원활화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보급과 지역 세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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