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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환경범죄 단속 유엔환경계획 공로상 영예
관세청, 환경범죄 단속 유엔환경계획 공로상 영예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1.2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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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부산·서울세관에 단속팀 4~5명씩 배치
- 올 불법유해물품 31만톤, 불법 동식물 480억원 상당 수출입 단속
21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이민근 관세청 국제조사팀장이 주아세안 노르웨이 대사 Mr. Morten HØglund로부터 2018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관세청)
21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이민근 관세청 국제조사팀장이 주아세안 노르웨이 대사 Mr. Morten HØglund로부터 2018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은 21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2018년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Asia Environment Enforcement Award, AEEA)'을 수상했다.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은 국제연합(UN)이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해 산하에 창설한 환경문제 전담기구이다.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은 유엔환경계획이 환경범죄 단속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개인의 노력을 치하하고 환경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이다.

유엔환경계획 측은 시상 이유에 대해 ‘한국 관세청이 환경범죄 단속 종합계획 수립, 단속 전담팀 구성 등 체계적인 단속체계를 구축, 이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관세청 조사감시국과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천•부산•서울세관에 팀당 4~5명의 단속인력을 운용하고 있다"면서 "건수 기준으로 올초부터 10월까지 단속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폐기물은 77%,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16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단속된 불법행위 유형은 폐기물의 경우 부정수출입이 주를 이루고, 멸종위기 동식물의 경우 밀수입과 부정수입 등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월까지 폐기물 단속의 경우, 검거 실적은 23건에 중량은 31만톤, 추정액은 325억원에 달하고, 동식물 불법 단속 실적은 32건에 추정액 48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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