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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연말 해외직구 가짜사이트 주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연말 해외직구 가짜사이트 주의”
  • 연합뉴스
  • 승인 2018.11.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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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서울시는 할인행사 시즌인 연말 해외직구를 통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프랑스 명품구두 로저비비에를 판매하는 가짜 인터넷쇼핑몰 '로저비2018'(http://rogervi2018.com/, http://rogerv2018.com)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8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이트에는 판매가가 달러로 표시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중국 위안화로 결제되었으며, 사이트상에 고객센터 연락처가 없고 메일로 문의해도 아무런 답변이 없어 취소가 불가하다는 내용이다.

해당사이트는 로저비비에 공식홈페이지와 초기화면을 유사하게 만들어 놓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85% 할인을 한다며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11월11일)를 시작으로 블랙프라이데이(11월23일), 사이버먼데이(11월26일), 박싱데이(12월26일) 등 연말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려는 해외직구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사이트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사기피해를 분석한 결과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유명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11∼12월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품목으로는 고가의 패딩, 신발, 가방과 같은 패션 잡화와 청소기, 스마트 워치 등 소형 가전제품 등이 대부분이었으며 주문 후 환불불가, 판매자 연락두절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

서울시는 "이러한 사기 사이트의 대부분은 연말 대규모 쇼핑 시즌을 노리고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사업자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확인이 어렵고,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이용제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시는 "SNS를 통한 대폭 할인 광고를 무조건 신뢰해 지인에게 추천할 경우 사기 피해 또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검증되지 않은 광고 추천(공유)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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