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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관세청장, HS해설서 최근 기술용어로 고쳐야
김영문 관세청장, HS해설서 최근 기술용어로 고쳐야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2.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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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청장, 제80차 WCO 정책위원회 참석…"해석체계·우선원칙 정밀접근 필요"
- "자유무역지역, 범죄악용소지에도 국제무역·국가경제성장에 결정적 역할"
제80차 WCO(세계관세기구) 정책위원회에 참석한 김영문 관세청장
제80차 WCO(세계관세기구) 정책위원회에 참석한 김영문 관세청장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관세품목분류번호(HS) 규정에 대한 해설서(EN)가 지금 시대에 사용되는 기술적 용어로 다시 기술돼야 하며, 해석체계와 우선원칙에 대해 좀 더 세밀한 접근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이 3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제80차 WCO(세계관세기구) 정책위원회에 참석, 글로벌 관세 현안을 논의하면서 밝힌 현안이다.

WCO정책위원회(WCO Policy Commission)는 WCO 182개 회원국 중 각 지역의 대표적인 무역국가들인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러시아, 인도, 뉴질랜드,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이집트, 페루, 아이슬란드 등 30개 위원국이 따로 모여 글로벌 관세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김 청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회의에서 내년부터 3년간 적용될 WCO 차원의 글로벌 관세행정 전략계획(WCO Strategic Plan 2019-2022) 수립을 위한 회의에 참여하는 한편, WTO 무역 원활화 협정의 이행, 자유무역지대 연구, 불법금융거래 차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청장은 4일 오후 회의에서는 "자유무역지역이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하지만 국제무역과 국가경제성장에 매우 긍정적 역할을 해왔음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추후 한국 사례를 적극 공유, 이에 따른 유용한 지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자유무역지역과 관세자유지역,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개편돼 왔으며, 전자통관시스템이 중심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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