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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혁신 성과 우수사례 시상
부산세관, 혁신 성과 우수사례 시상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2.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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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조정미 관세행정관...납세자 편익 납부시스템 개선
- 34건→112건 국민체감형 제도개선안 발굴...40건 본청 채택
- 수백억원대 부가가치 및 연간 8천만원 물류비 절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네번째)과 직원 일동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네번째)과 직원 일동

납세고지서의 금액과 납부하려는 금액이 다른 경우 납부가 안 되는 관세납부시스템을 납세자 친화적으로 바꾸는 혁신 아이디어로 개선한 일선 세관 소속 관세행정관이 상을 받았다. 

시스템 개선안은 하나의 고지번호로 납세고지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납부수단도 현금이나 카드 등을 고를 수 있도록 해서 납세자 눈높이에 맞췄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11일 '2018년 제도개선・혁신 추진성과 공유대회'를 열어 납세자 친화적 관세납부시스템 개선안을 내 최우수상을 받은 조정미 관세행정관의 아이디어 등 우수사례 6건을 선정, 시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수상’은 상대국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세율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제조기업을 위해 선사와 협의 통과 선하증권을 발행, 해외통관 애로 해소에 기여한 조민경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한성진 관세행정관은 시스템 개발업체와 한국선용품산업협회 등과 민관 협업을 통해 전송방식 전환을 유도해 업체의 물류비용을 절감한 아이디어로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 최혜영 관세행정관 등 3명은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유대회는 지난 5월에 발족한 ‘밀착형 제도개선 추진단(추진단장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올 한해 추진한 제도개선 및 혁신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해 34건의 혁신안을 발굴했는데 올해는 11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 중 40건을 본청에서 채택했다.

양적 성장은 물론 수백억원대 부가가치를 창출, 연간 8000만원 상당의 물류비 절감을 실혀하는 등 ‘고품질 제도개선안’으로 국민들에게 큰 편익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 40건의 제도개선 및 혁신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엄선한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각각 시상했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이날 공유대회에서 “그동안 민간자문위원 및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업을 통한 제도개선 및 혁신노력으로 국민체감형 제도개선안 발굴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국민 편의 증대에 더욱 중점을 두어 제도개선과 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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