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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3D프린터 2022년 새로 관세품목분류
스마트폰과 3D프린터 2022년 새로 관세품목분류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2.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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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 관세사, 무역업계, 무역학과 등 민간 전문가 80여명 참가
- 연구논문 공모전 입상작 6편 수상자 발표 및 질의응답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

오는 2022년 스마트폰(8517.13)과 3D프린터(8485.10-금속, 20-플라스틱) 등이 새롭게 관세품목분류(HS, Harmonized System) 코드에 포함된다. 

관세품목분류(HS)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 코드로 수입 물품의 세율과 인증요건, 원산지 충족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기준으로서 매 5년마다 업데이트 된다.

관세청 품목분류과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가 12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무역학과 교수, 수출입기업, 관세사 등 외부 전문가 80여명과 관세청 내부 전문가 50여명 등 130여명의 관세 품목분류 전문가가 참석했다.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 관세 품목분류 논의 동향과 관세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 우수작(관세청 2건, 외부 수상작 4건)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은 관세 품목분류 분야 연구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공모전에서 입상한 ▲기능단위기계에 대한 분류기준 연구 ▲부분품의 분류기준 ▲정보기술협정 활용실태와 확대방안 연구 등 6편의 우수 연구논문이 소개됐고 관련 토론이 펼쳐졌다. '기능단위기계'는 여러 개별기계로 구성돼 단일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와 제조 설비 등을 가리킨다.

고석진 포럼 회장(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기업의 안정적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학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포럼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분류 기준 마련 및 국제이슈 선도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세 품목분류 포럼은 품목분류에 관한 민•관•학 합동연구를 위해 작년 12월 설립됐다. 12월 현재 25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품목분류 현안과제의 해법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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