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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금괴 밀반송 조직 적발, '2018 부산세관인’에 뽑혀
2조원대 금괴 밀반송 조직 적발, '2018 부산세관인’에 뽑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0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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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세관 이동준 관세행정관…"2018년 가장 큰 성과 창출"
- 이은영 관세행정관, 135년 기록물 2300여점 발굴…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
- 김혜정 관세행정관, 통관분야 영상판독으로 필로폰 42억 어치 적발한 공로
- 신승철 관세행정관, 다국적기업 이전가격 누락 심사해 198억원 추징 '쾌거'
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2018년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이동준 관세행정관을 ‘올해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관세행정관은 수차례에 걸쳐 홍콩에서 구매한 금괴 4만개, 시가 2조원 상당을 휴대해 인천·김해공항 환승장으로 반입한 뒤 한국인 여행자에게 전달, 일본으로 밀반송한 조직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반행정분야’ 부산세관인은 개청 이후 135년 동안의 부산세관 기록물 2300여점을 발굴하고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우리나라의 개항 등 근현대사 역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이은영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통관분야’에서는 X-레이 영상판독을 통해 메트암페타민(필로폰) 1.4kg 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혜정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누락 등을 심사해 198억원을 추징한 신승철 관세행정관은 ‘심사분야’에, 드론을 부산항 감시업무에 투입하고 우범자 프로파일을 만들어 감시 업무에 활용한 장미란 관세행정관은 ‘감시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이진오 관세행정관은 통관정보팀을 신설해 현장의 위험 동향을 수집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토록 조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위험관리체계를 마련한 ‘위험관리분야’의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신희철·김철중·김배민 관세행정관 등은 원산지 인증심사시스템을 구축, 우수실적을 거둬 4분기 부산세관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됐다.

부산세관은 이밖에 12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엄하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하고, 이경순(통관)·최성관(감시)·김홍관(위험관리) 관세행정관을 각각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 포상해 직원 사기 진작을 꾀하고, 더불어 일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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