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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는 한해 소망 싣고"…대구세관, 이색 시무식
"종이비행기는 한해 소망 싣고"…대구세관, 이색 시무식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9.01.02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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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우 행정관 "나라경제 회생" 적은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해 상 받아

-이명구 세관장, “매년 반복하고 있는 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자” 당부
시무식에서 희망비행기를 날리고 있는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가운데)/ 제공=대구본부세관.
시무식에서 희망비행기를 날리고 있는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가운데)/ 제공=대구본부세관.

 

[국세신문=채혜린 기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희망비행기를 날리는 '남다른'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세관은 “오전에 색다른 시무식을 개최했다”면서 2일 오후 본지에 알려왔다.

대구세관은 “이날 시무식에서 세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기해년의 소망을 담은 희망비행기를 접었다”라면서 “종이비행기를 목표지점을 향해 날렸다”고 밝혔다.

수출입기업센터에 근무하는 박철우 관세행정관은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목표지점에 안착시켜 신년 선물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박 행정관이 종이비행기에 적은 소망은 “수출기업은 활력을, 국가경제는 발전을, 대구세관이 중심이 되어 비상하기를”이었다.

이명구 세관장은 “이번 시무식 행사를 계기로 매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변화의 마음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세관장은 또 “2019년 지역기업의 수출과 활력지원을 위해 대구본부세관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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