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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청도해관 간 교류협력회의…71억불 교역 규모
인천세관-청도해관 간 교류협력회의…71억불 교역 규모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01.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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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FTA 이행 협력 및 중국진출기업 통관 협력강화
- 지식재산권 위반 공동대응...실무교류방안 마련
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

연간 교역량이 71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 산둥 지역과의 교역 원활화를 위한 양국 세관의 역할과 교류 강화를 위한 제5차 인천세관-청도해관간 교류협력회의가 9일 인천세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양국 세관은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 3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양 세관간 협력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협력과 이 지역에 진출한 2305개의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등 공동관심사와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인천세관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증가일로에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에 대한 조사 실무 경험의 정기 교류를 우리 측이 제안했고, 청도 측이 의제 발제한 FTA 이용률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전향적인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해 인천세관은 중국 내 지식재산권 침해사례에 대한 조사실무 경험의 정기 교류를 제안해, 차후 위반사례들에 대한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실무적인 교류를 강화할 전망이다.

양측은 또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AEO) 상호 협력 및 연태·위해와 인천항·공항을 잇는 물류일체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청도해관은 산둥성 내 위해 등 10개 도시를 관할하는 본부세관이며, 청도는 지리적으로 인천항과 근접해 2305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한 연간 교역량이 71억달러(2017년 KOTRA 자료)에 달하는 주요 교역지역이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청도해관과의 협력은 2010년 3월 MOU체결 이후 정보교류로 필로폰을 적발하는 등 관세청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회의가 청도와 무역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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