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 따라 도전형과 절약형 중 선택 가능

[국세신문=채혜린 기자] 우리은행이 매월 20만원 범위 내에서 최고 3.8% 고금리를 제공하는 ‘스무살우리 적금’이 총 14만좌 정도 판매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상품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20대를 위한 고금리상품으로, 최초 취업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사회공헌형 상품”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0만좌가 한도였는데 작년에 다 판매가 됐다”면서 “생각보다 빨리 판매가 되어 추가로 10만좌 더 만들었고 지금까지 총 14만좌 정도 판매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모으고 있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이런 상품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적금 상품은 가입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도전형’과 ‘절약형’중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정기적으로 아르바이트비용 등이 들어온다면 자동이체를 통한 납입만으로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액적립식인 ‘도전형’을 선택하면 된다.
아르바이트비용 등이 불규칙하게 들어오는 경우에는 자투리금액을 수시로 입금할 수 있고, 중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긴급자금 중도인출 기능까지 있는 ‘절약형’을 선택하면 된다.
우대금리를 받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우리은행 인터넷, 스마트뱅킹을 통해 상품을 가입한 후, 우리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이 우리은행 입출식통장을 통해 매월 카드결제대금이 10만원 이상 출금되면 연 0.5%p 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매월 꾸준히 자동이체를 통해 적립만 해도 0.6%p의 추가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총 1.1%p의 최대 우대금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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