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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년 부산세관 역사책 펴낸 '1월의 부산세관인'
135년 부산세관 역사책 펴낸 '1월의 부산세관인'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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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민 관세행정관, 세관 도록 역사서 발간…지역 공공기관들 활용도 높아 호평
- 금혜경-통관분야, 김동립-조사분야, 최동훈 관세행정관 ‘감시분야’에 각각 선정
부산본부세관 전경
부산본부세관 전경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세관의 사진 자료를 수집, 청사·인물·밀수사건·관세행정변천 등 주제별로 분류해 도록(圖錄) 형태로 역사책을 발간한 세관 직원이  부산세관의 자랑거리로 부상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부산항 개항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부산세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을 만들어 배포한 홍성민 관세행정관을 ‘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17일 본지에 알려왔다.

부산세관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부산세관에서 발간한 역사서 도록은 역내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돼 잘 활용되고 있다"며 세관을 빛낸 홍성민 행정관을 거듭 칭찬했다.

부산세관은 홍 행정관 말고도 분야별로 공을 세운 ‘1월의 부산세관인’들을 함께 발표했다.

금혜경 관세행정관은 오징어가 종에 따라 한중자유무역협정(FTA) 추천물량이 달라짐에도 조제오징어는 종 구분 없이 낮은 세율로 추천서가 잘못 발급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개선을 건의한 공로로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조제오징어 세율 조정에 따른 세수 증대효과는 미미하지만 작은 오류라도 꼼꼼하게 바로 잡는 행정 규범 장려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가 71억원 상당의 식품용 종이호일 1575톤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검사를 받지 않고 수입한 업체를 검거해 식품용기 안전 확보에 기여한 김동립 관세행정관은 ‘조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식품용 종이호일은 국민 위생 상 반드시 거쳐야 할 식약처 수입검사를 회피한 심각한 사안으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가 21억원 상당의 중고 자동차운반선 1척을 해외에 판매하고 수출신고 없이 수입자에게 인계한 선사를 적발한 최동훈 관세행정관을 ‘감시분야’에, 철저한 수입검사로 통관질서 확립에 기여한 안예인 관세행정관을 ‘위험관리’분야 우수 직원에 각각 선정했다.

세관운영과 관계자는 "중고 자동차운반선 수출의 경우 세금 부과는 없으나 수출신고 누락이라는 절차 상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검찰로 송치한 성과가 평가 받은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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