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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17 영등포세무서 법인세 중 4.6% 납부
NH투자증권, 2017 영등포세무서 법인세 중 4.6% 납부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9.01.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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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 예상…우리금융 지주 출범 등 향후 경쟁 치열해질 전망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창립 50주년...2023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 목표 달성”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 강단 위)이 지난 11∼12일 일산 NH인재원에서 개최된 '2019년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 강단 위)이 지난 11∼12일 일산 NH인재원에서 개최된 '2019년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성과가 예상되는 NH투자증권이 2023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 같은 청사진을 피력했다.

그러나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지주체제로 복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또한 향후 2~3년 내에 1등에 올라서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관심이 증권에 쏠리는 이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규모가 있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견급 이상 증권사로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 한국투자, KB, 삼성, 메리츠종금, 신한금융투자, 대신,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등이 있는데 현재 업계 2위인 NH투자증권은 한 때 우리투자증권으로 우리금융의 자회사였다.

초대형 IB가 되면 자기자본의 200% 이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행어음 업무를 하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단 두 곳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단기금융업 사업자로 인가받아 발행어음 사업도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 이어 7월에는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사의 역할도 거머쥐었다.

2018년 3월에 발표된 NH투자증권 연결재무제표 내 2017년 법인세 부담액은 1190억400만원이었다. 이는 영등포세무서 2017년 법인세 총 세수액인 2조5972억2400만원 중 4.6%에 해당한다.

2016년 법인세 부담액이 1526억97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법인세 부담액이 약 22.0%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1969년 1월 16일 한보증권주식회사를 모태로 1975년 7월 생보증권 흡수합병으로 대보증권으로 상호변경을 했다가 대보증권과 럭키증권 합병으로 1983년 럭키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었다.

이후 1995년 3월 2일 LG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1999년 10월 1일 LG종합금융(주)와 합병을 하면서 LG투자증권으로 상호변경했다.

그러다가 2005년 4월에는 우리증권과 합병을 하면서 우리투자증권으로 상호변경을 했고 2014년 12월 31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합병으로 NH투자증권이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 남대문로와 명동에 본점을 두고 영업을 하다가 1983년부터 여의도동에서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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