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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19년 '5기 골프선수단' 출격
하나금융그룹, 2019년 '5기 골프선수단' 출격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2.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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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림(LPGA), 허윤경(KLPGA) 영입 등 총 7명의 선수단으로 새 진용 갖춰
-‘KPGA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통해 아시아 골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

LPGA 노예림 선수와 KLPGA 허윤경, KPGA 박상현 선수가 새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골프단에 합류한다.

이로써 이민지(LPGA) 선수와 앨리슨 리(LPGA), 박현경(KLPGA),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다섯 선수를 포함한 총 7명이 그룹 골프 선수단 구성을 완료, 2019년 새 시즌을 맞게 된 것.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2일 “지난 10여년간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면서 많은 유망주를 발굴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개최되는 ‘KPGA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10월에 개최되는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 하나금융그룹 골프 선수단 5기를 통해 자국투어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국 골프를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골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 세계 골프의 균형적 발전을 꾀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노예림 선수는 지난해 미국 AJGA(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전국 규모 대회에 9번 출전,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해 총 4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 여자 아마추어에서는 독보적인 신예로, AJGA 여자 랭킹 1위, 2018년 AJG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작년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한 ‘AJGA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지난해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의 꿈을 이뤘으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현재 KLPGA 및 LPGA 투어의 시드가 없어 초청을 받는 대회에만 출전 가능하나 Q스쿨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들 예정이다.

노예림 선수는 "하나금융그룹과의 소중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렇게 후원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체력을 더 보강하고 경험을 쌓아서 빠른 시일내에 세계 무대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KLPGA 통산 3승 경력의 허윤경 선수 역시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복귀한다.

허 선수는 “과거 전성기때 기량을 살려 새 시즌에서 맘(엄마)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만약 시즌 중 우승을 하게 되면 이쁘게 잘 자라고 있는 딸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선수는 KPGA가 낳은 자타공인 한국 남자 최고의 골퍼로, 지난 5월 GS 칼텍스 매경 오픈과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3차례 우승했다. 생애 첫 상금왕 등극과 동시에 KPGA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박 선수는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에 큰 힘을 얻어 올해는 한국과 일본, 유러피언 투어 등 메이저 대회 위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꾸준히 상위 랭커를 유지한 이민지 선수와 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앨리슨 리 선수, 올해 KLPGA 1부 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박현경 선수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폴 팀장은 “미국 AJGA의 대회를 후원하면서 작년 박현경 선수에 이어 올해 신예 노예림 선수를 발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예림 선수
노예림 선수

 

허윤경 선수
허윤경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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