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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납세자의 날] 혁신성장 반세기, 김세영 ㈜삼원 대표 산업포장 영예
[제53회 납세자의 날] 혁신성장 반세기, 김세영 ㈜삼원 대표 산업포장 영예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9.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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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삼원화학 공업사로 시작...제품 국산화에 앞장
-삼성SDI(주)와 업무제휴·중국 바이오지아와 기술협약
-영천시와 투자양해각서...2025년까지 580억원 투자
- 지역사회에 이웃돕기성금·장학금도...'사회공헌' 눈길
출처=(주)삼원 홈페이지에서 캡쳐.
김세영 (주)삼원 대표이사. 출처=(주)삼원 홈페이지에서 캡쳐.

 

1972년 설립, 점착제·접착제, 바인더, 섬유용 방수제, 발수제 등을 생산하는 ㈜삼원 김세영 대표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았다.

앞서 국세청은 이번 납세자의 날을 앞두고 40명의 모범납세자 후보를 주요 공적과 함께 공개했었다. 국세청은  ㈜ 삼원이 ‘신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성장과 시설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함’이라고 주요 공적사항을 소개했다.

삼원은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8만1300㎡의 공장에서 산업용 점·접착제와 테이프 등을 생산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1972년 삼원화학 공업사로 시작해 염색 전처리 약품을 생산했다. 국내 최초로 점착제도 만들었다. 이후 아크릴 경사호부제와 유제를 국산화하고 한국 레-자(주)를 흡수 합병하면서 현재 공장 소재지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1989년과 1990년에는 당시 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무재해 운동’ 은탑과 금탑을 연달아 수상했다. 일본 화학회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표면 보호필름용 점착제를 개발했고 2009년에는 삼성SDI(주)와 업무제휴를 맺어 부품소재 전문기업임을 인증했다.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중국으로도 진출했다. 2013년에는 중국 바이오지아와 기술협약을 진행했다. 이어 3D 프린트용 UV 레신(RESIN)을 개발했으며 2015년에는 의료용 점착제를 미국 식약청(FDA)에 등록했다.

김세영 대표는 지역사회와도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에는 영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25년까지 580억원을 투자한다. 삼원은 라벨·스티커와 같은 일상용품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부품 관련 고기능성 제품과 전기전자 정보기술( IT)산업 관련 첨단산업 제품까지 생산한다.

김세영 대표는 지난 2015년 경산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에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선출됐다.

바쁜 사업 활동에도 회사가 위치한 경산 압량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지역 인재양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재)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삼원 전경. /출처=삼원 홈페이지에서 캡쳐.
(주)삼원 전경. /출처=삼원 홈페이지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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