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아이테크 박태중 대표가 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디에스아이테크는 1995년 11월 설립한 이래 벨로즈(Bellows)와 플렉시블튜브(Flexible tube) 및 진공컴퍼넌트(Vacuum components)를 개발/제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진공벨로즈(Vacuum bellows)를 양산, 제공해왔으며 특히 Super bellows의 특허 출원/등록으로 국내외 호평을 받아왔다.

디에스아이테크는 '고객만족을 위해 품질(Quality), 납기(Delivery), 가격(Price), 기술지원(Technical support)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7년 3월 사세확장으로 이전 후 조직구성 개편 및 신규장비도입 등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4436평 대지 위에 자리잡은 디에스아이테크는 반도체장비·부품, 진공부품, 벨로즈 등의 제품이 주력제품이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999년 반도체 5사에 벨로즈를 납품한 이래, 2000년 산업자원부 K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4년 (주)디에스아이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2006년엔 클린사업장 인증을 획득했고 2008년도엔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디에스아이테크의 주요설비인 조관기는 직경 Ø6.35부터 Ø300까지 조관 가능하며, 제조 시 발생할 수 있는 Steel의 파손 및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용으로 품질은 높이고 불량률은 현격히 낮췄다.

디에스아이테크 성형기는 특허 받은 장비로 수압을 이용, 조관된 파이프를 새의 날개 형태의 주름을 가진 벨로우즈를 제조하는 기기다. 성형기로 제조된 벨로우즈는 수명 80만 사이클(cycle) 이상, 유출율(Leakage rate) 1.0x10-9 Paㆍm3/s 이하, 신축률 30%~50%, 복원률 100%, 표면결함 3㎛ 이하의 뛰어난 내압성과 굴곡성을 가진다.

한편 이 회사는 1000 class 크린룸 도입으로 용접 때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유 미립자수를 최소화했다. 고정밀 용접장치와 함께 숙련된 엔지니어의 기술로 작업시간 단축, 용접단 수명 연장 등 고품질의 용접 비드를 보증하며 초순수 ‘D.I-water’를 사용한 초음파 세정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세정 후 진공건조 및 진공 포장해 미세먼지와 정전기를 효과적으로 차단, 지속적인 품질상태를 유지시키고 있으며, 헬륨 리크디텍터로 저진공에서부터 초고진공까지 리크검출가능하며 출고 전 전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상석 기자 master@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