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3일 개청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장 인사명령이 오는 28일 단행될 예정이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지난해 7월5일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으로 발령받아 현재 인천국세청 개청준비단장으로 근무중인 이청룡 단장이 초대 인천국세청장으로 유력하다는 분위기다.

국세청 관계자는 7일 본지와 만나 "인천국세청 국장 4명이 작년 12월 정기인사에서 이미 인천국세청 향후 보직 표시돼 발령이 난 만큼, 인천국세청장 인사 후 확인 차원에서 다시 인사발령을 낼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 새로 개청되는 인천국세청에 부이사관급 국장 2명, 서기관급 국장 2명이 작년 12월24일자 정기인사에서 내정돼 이미 발령이 난 상태다.

부이사관급 내정자로는 이현규 조사1국장(전 광주청 조사1국장)과 박해영 성실납세지원국장(전 본청 감사담당관)이, 서기관급 내정자로는 전성구 징세송무국장(전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과 구재완 조사2국장(전 중부청 조사4국 조사1과장)이 내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사무관 및 6급 이하 인사는 4월 개청 시기에 맞춰 4월1일~3일께 보직 재발령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