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목넘김 부드러운 신제품…팔도 소주 죄다 파는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
“드셔보신 분들은 쓴 맛도 없고 목넘김이 부드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8일 신제품 소주에 대한 시장 반응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금복주 관계자가 대답했다.
목넘김이 부드러운 소주를 찾는 요즘 술 트렌드에 맞춰 ‘고구마 증류 원액’을 써 고구마 특유의 달콤한 감칠맛과 은은한 향미를 냈다. 이른 바 '신개념' 소주가 나왔다.
금복주가 지난달 ‘New 맛있는 참’ 소주를 출시했다.
‘New 맛있는 참’은 낮은 도수의 소주를 즐기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업계 최초로 주력 제품이 알코올 도수 16.7%로 출시됐다.
높은 도수 소주에 대한 향수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알코올 도수 20.1% 제품도 출시됐지만, 금복주는 알코올 도수 16.7%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금복주 관계자는 “감압증류 공법으로 오랫동안 숙성시킨 ‘고구마 증류원액’을 블렌딩 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목넘김이 탁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New 맛있는 참’은 고구마 일러스트를 제품 병에 삽입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고구마 증류원액 함유’라는 가치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대구에 본사를 둔 금복주 신제품을 다른 지역에서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마트라면 문제 없다.
금복주 관계자는 “주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의 소비자는 8도 소주를 모두 취급하는 이마트에서 금복주 신제품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초 현재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제품이라 각 마트 지점 재고상황에 따라 입점시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황형인 금복주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고구마 증류 원액’을 사용해 새로운 개념의 소주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