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온도 상징하는 365만원 기부…지역특산주 전시관 개발 및 홍보
- ㈜골든블루, 올해 지역특산주 판매 시작…지역특산주 판매 본격 시동
인간의 온도 36.5도 양주 수출을 많이 해 지난 4일 ‘제 53회 납세자의 날(매년 3월3일)’ 국무총리상을 받은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이 액수는 크지 않지만 뜻 깊은 기부를 했다.
지난 7일 충북 충주 소재 세계 술 문화 박물관 ‘리쿼리움(관장 김종애)’을 방문, 365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
이번 기부금은 ㈜골든블루가 지난해부터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과 연계된 나눔 활동이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를 지역특산주 발전에 힘쓰는 단체에 기부한 것.
그 동안 ㈜골든블루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2017년도에는 경북 문경 소재의 지역특산주 업체인 오미나라와 전통주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작년부터는 지역특산주 산업의 부흥과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을 운영했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여행과 술을 접목한 신선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류 제조 시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생소했던 지역특산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었다.
㈜골든블루는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진행 시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았다. 6회 행사를 통해 총 106만원의 참가비가 누적되었다. ㈜골든블루는 여기에 259만원을 더해 ‘골든블루’ 위스키 도수이자 ㈜골든블루를 상징하는 숫자인 36.5에 맞춘 의미 있는 365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리쿼리움의 지역특산주 전시관을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사용, 추후 리쿼리움을 방문한 고객들이 지역특산주의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올해 본격적으로 오미나라에서 만드는 지역특산주 제품의 판매 대행을 맡으며 지역특산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충북 충주 탄금호 중앙탑공원에 위치한 ‘리쿼리움(Liquorium)’은 ‘술(리쿼, liquor)’과 ‘전시관(리움, -rium)’의 합성어. 술과 발효에 대한 역사 및 문화, 유물을 전시한 세계 최초의 종합 술 박물관이다.
2005년에 개관이래 와인역사문화관과 오크통관, 증류주관, 맥주관, 동양주관 등 주류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