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20대 후반·대학 재학·경상 전공이 최다
2019년 공인회계사 제 1차시험에 2008명이 합격했다.
최소 합격인원을 전년보다 늘려 1000명으로 한 올해 1차 시험 경쟁률은 4.2:1 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지난 2월24일 실시한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에 8512명이 응시, 2008명이 합격했다"며 22일 이 같이 밝혔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68.5점(550점 만점), 평균 67.0점으로 전년도보다 6.0점(평균 1.1점) 하락했다.
고려대 재학생인 이종민씨(남, 만23세)가 총점 502.5점, 평균 91.4점으로 수석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인 김규빈 씨(여, 만 20세)가, 최연장 합격자는 서울대를 졸업한 유보연 씨(남, 만 43세)가 각각 차지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 상승했다.
합격자 학력은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8.1%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5%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연령은 20대 후반(25~29세)이 61.8%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29.7%), 30대 전반(7.5%) 순으로 합격자 비중이 높았다.
합격자 중 남성이 73.2%, 여성이 26.8% 였다.
금감원은 6월29일과 30일 치러지는 2차 시험 응시 인원을 3092명으로 예상했다.
이번 제 1차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해 제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사람 등이 올해 제2차시험에 응시해 경쟁률은 3.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합격자의 2배수를 뽑는다. 전과목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의 2배수를 합격자로 결정되는 것. 최저합격 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으로 처리된다.
제1차시험 합격자 수 및 최저합격점수
(단위: 명, %, %p, 점)
구 분 |
응시원서 접수자 |
응시자 |
|
합격자 |
|
최저합격점수 |
평균점수 |
응시율 |
경쟁률 |
||||||
2019년(A) |
9,677 |
8,512 |
88.0 |
2,008 |
4.2 : 1 |
368.5 |
67.0 |
2018년(B) |
9,916 |
8,778 |
88.5 |
1,702 |
5.2 : 1 |
374.5 |
68.1 |
증감(A-B) |
△239 |
△266 |
△0.5 |
306 |
△1.0 |
△6.0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