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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3만 달러…노동·복지·무역 어디로?
국민소득 3만 달러…노동·복지·무역 어디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3.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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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서 정책토론회
정부 규제완화→기업 고부가가치…선순환구조 어떻게?

지난해 한국경제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소위 ‘30-50’ 클럽에 가입했다.

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000만명의 선진국 대열에 들었지만,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도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체감온도는 그리 따뜻하지 않다.

한국경제학회(회장 이인실)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노동, 복지 무역 등 불확실성이 높은 한국경제의 주요 부문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연다.

‘2019년 한국경제 어디로?’라는 타이틀로 한국경제학회가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어 한국경제가 어이에 있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논의하게 된다.  

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도훈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이근 서울대 교수가 ‘한국산업 혁신성장의 길’을 제목으로 1주제 발표를 한다.

전 한국노동연구워장인 최영기 한림대 교수가 2주제인 ‘노동개혁과 한국형 제3의 길’을 발표하고, 이어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3주제로 ‘복지수준-조세부담률-국가부채의 재정트릴레마’에 대한 의견을 펼친다.

마지막 4주제는 ‘중미 무역 분쟁과 한국의 대응’으로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표를 맡았다.

각 주제마다 발표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1주제에는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주제에는 정원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조영철 고려대 교수, 3주제는 우석진 명지대 교수와 박명호 홍익대 교수, 4주제는 정인교 인하대 교수와 김태황 명지대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경제학회 측은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구체적 실천 전략이 작동되도록 정부는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할 것” 이라면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활발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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