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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라이프, 2015 국세청 비정기세무조사 추징에 불복·소송 중
에스티씨라이프, 2015 국세청 비정기세무조사 추징에 불복·소송 중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4.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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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세무서에 불복, 천안세무서 대상 서울행정법원에 제소… 청구금액 2억6661만원
2015년 비정기 세무조사 추징금 총 37억600만원 조세심판원 심판청구 심리중
작년 영업익 전년비 16%↑, 당기순익 3%↑…2017 용산세무서 법인세의 9% 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인 홍성도씨가 지분 8.32%를 소유한 외부감사 대상법인인 (주)에스티씨라이프(대표 이계호)가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액에 대한 불복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2015년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총 37억635만원의 추징 세금을 고지했지만 회사는 이에 불복, 조세심판원 심판청구와 서울행정법원 행정소송(2018구합50673)등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에스티씨라이프(Soul Treatment Cell, Science Technology Customer)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특별세무조사에 따른 추징 관련, 현재 조세심판원 심판청구와 서울행정법원 행정소송 등 2건을 진행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발표한 2018년 사업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에스티씨라이프는 2015년 특별 세무조사로 천안세무서로부터 33억6584만6590원을, 서울 용산세무서로부터 2억7732만1730원을, 천안시청으로부터 지방세 6318만4060원 등 추징금 총 37억635만2380원을 부과 받았다.

본지가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서울행정법원 2018구합50673 내용을 확인한 결과, 에스티씨라이프는 작년 1월10일 용산세무서장,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법인세등부과처분취소' 행정소송을 냈다. 원고소가는  2억6661만2903원이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는 줄기세포와 유전자, 농업생명과학, 신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 최우수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생명과학기업으로 1988년 설립됐다. 

에스티씨라이프 2018년 법인세 납부액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없다.

매출액은 12억4000만원으로 전년(17억3900만원)대비 2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2300만원 손실이다. 전년에도 5억1300만원 손실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3억1000만원이다. 전년에는 6억2800만원 손실이었다.

2018년말 에스티씨라이프 최대주주는 31.42% 지분을 보유한 에스티씨라이프 대표이사다. 그 밖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인 홍성도(8.32%), 윈폴드인베스트먼트(주)(6.27%)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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