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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는 재무보고 환경 변화의 중심”
“감사위원회는 재무보고 환경 변화의 중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4.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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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설립 감사위원회포럼 17일 첫 정기포럼
김홍기 연세 로스쿨 교수·오기원 삼일 파트너 강연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축사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이 4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감사 및 감사위원을 위한 제1회 정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이 4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감사 및 감사위원을 위한 제1회 정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1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100여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회포럼 첫 정기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지난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출범시켰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기원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재무보고 환경 변화의 중심에 감사위원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

오 파트너는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에 재무보고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있어 경영진, 감사위원회 및 외부감사인의 책임을 비교하고 실무에서 필요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항목들도 소개했다.

이에 앞서 김홍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감사(위원)의 법적 책임과 권한’을 주제로 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주식회사 기관 사이의 권한 분배와 최근 들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감사(위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을 판례와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감사위원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업무를 뒷받침할 독자적인 지원 조직이나 인력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찬포럼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이 나와 축사했다.

박 자본시장정책관은  “올해 주주총회의 화두는 경영투명성”면서, 변화하는 재무보고 환경하에서 내부감사기구의 역할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부감사기구가 외부감사인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회계 이슈를 공유하고 적시에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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