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뽀로로 관련 캐릭터 상품 수출액 80만 달러
“국내 캐릭터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강화할 것”
“국내 캐릭터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강화할 것”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이 지난 3일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기업인 (주)아이코닉스를 방문, 관세행정 종합컨설팅을 했다.
전세계 130개 나라에 수출된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인 ‘뽀로로’는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완구와 유아용품 상품이 수출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주)아이코닉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캐릭터 기반 완구와 유아용품 등을 만들어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캐릭터 상품 수출액은 80만 달러에 이른다.
서울세관은 기업 방문 현장에서 국내 캐릭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침해 물품 단속 강화 등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획득을 위한 1대1 현장 컨설팅을 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완구류 관련 업계 수출동향을 파악하고 수출관련 행정이나 제도에 관한 불편함과 건의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수출기업지원에 총력을 하겠다”면서 “꾸준히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여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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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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