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달청 나라장터 위탁교육업체 입찰공고
"디지털 포렌식 조사요원 직능·전문성 높이려"
국세청(청장 한승희)이 지방청·세무관서 조사분야 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심층이해 및 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국세청 공무원들에게 연구 위탁교육을 할 교육기관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선정, 하반기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7일 "디지털 포렌식 심층이해 통한 조사요원의 직무능력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디지털 포렌식 심층이해 및 실무' 관련, 위탁교육 용역업체 입찰공고를 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세청 조사국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방청·세무관서 조사분야 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며 "위탁업체가 선정되면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1회 교육이 예정되어 있는데, 교육 필요성이 발생하면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교육대상자 선정기준은 내부사항으로 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은 지난달 21일 1차 공고했으나 1개 업체만 입찰에 응해 이번에 재공고한 사항이다.
오는 17일 10시에 입찰마감이며, 배정 예산은 3397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국세청은 하반기에 서울에서 1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하루 7시간, 10일간 교육이며 25명이 수강하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포렌식 개론, 관렵 법률, 절차 ▲포렌식 분석기법 ▲윈도우, 네트워트, 시스템 포렌식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회계 기술환경의 디지털화․고도 전산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디지털 포렌식 조사요원의 직무능력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 위탁 교육 실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