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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 구축 추진단 신설
기재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 구축 추진단 신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7.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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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무회의서 직제개정안 의결… 23일부터 시행
6개 부처 합동, 1단 3과 총 22명으로 구성 →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
정보통신예산과 신설, 국제통화과→금융협력과로 명칭 변경도

기획재정부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전면 재구축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직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전면 재구축하기 위해 6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단을 신설한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 산업에 대한 재원 배분을 맡는 '정보통신예산과'를 만든다.

여러 부서에 분산됐던 금융협력 업무는 한데 모아 '금융협력과'로 통합한다.

기획재정부(장관겸 경제부총리 홍남기)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선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전면 재구축을 위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신설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추진단은 2020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는 23일부터 직제개정이 시행된다"며 "추진단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6개 부처(기재부·행안부·과기정통부·감사원·교육부·통계청) 합동으로, 1단 3과(총괄기획과, 시스템구축과, 재정정보공개과)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중앙‧지방‧교육재정을 연계하여 재정정보를 통합 생산‧공개함으로써 재정업무의 효율화와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재정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 상시적 재정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산하에 정보통신예산과를 신설한다. 이는 기존 '정보화예산팀'을 승격한 것이다.

정보통신예산과는 5G‧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분야에 대한 전략적 재원배분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존 '산업정보예산과'는 명칭을 '산업중소벤처예산과'로 바꾼다.

또 국제금융국 산하 '국제통화과'는 '금융협력과'로 바꾼다.

여러 부서에 분산된 금융협력 업무를 금융협력과로 통합하고, G20 관련 업무는 다자금융과로 일원화, 업무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협력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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