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세관, 2분기 수출입 통계 발표…수출 25%, 수입 36% 줄어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관할 세관인 제주세관이 "관내 2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66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억8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제주세관은 "수입의 경우 내국인 면세점 수입실적(6600만 달러)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 등(2900만 달러, 44%)과 넙치‧소라 등 어류(1500만 달러, 23%), 채소(300만 달러, 5%), 채소‧과실의 조제품(2500만 달러, 4%), 음료‧주류(2300만 달러, 3%), 선박(1800만 달러, 3%) 순이다.
지역별로 전년동기대비 홍콩(△38%)과 일본(△23%), 중국(△43%)에 대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미국(26%)과 유럽연합(57%) 지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EU(△17%)와 중국(△25%), 미국(△71%), 동남아(△9%), 대만(△1%), 일본(△40%)으로부터 모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