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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상반기 영업익 1조1276억원‥…전년比 71.3% 증가
기아車, 상반기 영업익 1조1276억원‥…전년比 71.3% 증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7.2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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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상반기 영업실적 잠정치 발표

기아자동차(주)가 상반기 매출액은 26조9510억,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276억원 등 상반기 영업실적 잠정치를 23일 발표했다.

기아자동차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5066억5400만원으로 전기 실적 12조4443억5000만원 대비 16.57% 늘고 작년 2분기 매출액 14조601억원 대비 3.18%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6조9510억4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1.23%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336억1900만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10.1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실적대비 51.36%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276억98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과 견줘 71.34% 대폭 증가했다.

상반기 법인세비용 차감 전 사업이익 역시 1조6003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실적 9581억8300만원 대비 67%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053억9400만원으로 1분기 대비 22.14% 감소했으나 작년 2분기 당기순이익 대비 52.27% 증가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 역시 1조1544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 51.14% 늘었다.

또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해 지분법 손익은 1100억원 줄었으나 금융손익 및 기타손익에서 2830억원 늘어 2019년 상반기 순영업외손익은 작년보다 1730억 증가한 4730억원이라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작년 상반기 보다 2만5000대가 줄어든 24만30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경쟁사 신차(팰리세이드, 코란도) 출시로 인한 경쟁심화로 RV차종 판매 위축과 시장수요 감소, K5,K7,모하비 노후화에 따라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며 셀토스 · K5등 신차 출시와 K7·모하비의 신차급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재탈환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에서는 시장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 상반기 보다 판매량이 1만1000대 늘어난 30만50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쏘울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주요 신차의 판매 모멘텀 확대로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시장의 판매량 또한 작년 상반기 대비 5000대 증가한 26만900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니로,스토닉 판매 개선과 신차인 씨드의 성공적 런칭이 판매량 증가를 가져왔다며, 씨드 풀라인업 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니로EV, 쏘울 EV등 친환경차 판매강화를 통해 환경규제 대응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시장에서는 시장수요 감소 및 딜러 과다재고로 작년과 비교해 상반기 판매량이 5000대 줄어든 16만300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SUV 출시와 소형승용차인 페가스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K2, K4 등 노후 차종의 판매부진이 지속됐다며 K3와 셀토스와 같은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회복과 중국시장에서의 실질적 재건을 위해 3년간 브랜드·상품·가격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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