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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고객 3배"…골프존 베트남 연착륙 성공
"1년 만에 고객 3배"…골프존 베트남 연착륙 성공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7.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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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출 1년 기념 행사에 베트남 문체부 장차관도 참석
- 올해 말까지 총 12개 매장 출점, 현지 고객 3배 늘어

실제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가상공간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 경기를 즐길 있는 한국 대표 골프 브랜드 ‘골프존’이 베트남 진출 1년을 맞아 현지에서 파격적 성과를 자랑했다.

골프존은 24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재 골프존파크 그랜드플라자 매장에서 응우옌응옥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골프존 글로벌 사업 총괄 김주현 상무이사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트란둑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알려진 박충건 베트남 사격 감독, 골프존베트남 김일상 법인장 등도 참석, 성황을 이뤘다.

골프존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이 외국 기업인 골프존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한 것은 모두 참석한 것은 베트남의 뜨거운 골프 열기를 반영하며, 베트남이 아시아 신흥시장 중에서도 높은 골프시장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베트남프로골프협회(VPGA)를 인용, “2009년 기준 1만 명에 불과했던 베트남 골프 인구는 지난해 7만명으로 7배나 증가했다”면서 “2020년 1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며 향후 5년간 90개의 골프장이 건설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해 직영 사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서 차별화된 마케팅과 안정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 1호점을 오픈한 뒤 불과 1년여 만에 6개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 안에 6개 매장을 추가해 총 12개의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 측에 따르면 호찌민, 하노이 등 한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직영점을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고객 중 현지인 고객이 지난해 6월 대비 3배가 넘었다.

김주현 상무이사는 “베트남 진출 1년여 만에 큰 성과를 얻어 기쁘고 더 많은 고객 만족을 위해 베트남 코스를 지속 추가하는 등 현지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기여만큼 베트남에서도 골프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프존 관계자는 “베트남 연착륙이 성공한 만큼 향후 베트남에서 실외 골프연습장 사업, 골프장 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첨단 스윙 분석 시스템인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를 도입한 실내 아카데미도 개설, 골프 교육 시장도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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