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 실시…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
블록체인, AI 등 ICT기술 업무와 접목한 차세대 관세행정 신기술 소개
블록체인, AI 등 ICT기술 업무와 접목한 차세대 관세행정 신기술 소개
관세청이 터키 관세당국 직원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차세대 관세행정시스템을 전수한다.
관세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에게해’ 지역 부세관장을 포함한 실무급 관세당국 직원 10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관세청에서 개발도상국에 선진 관세행정 전파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중 하나이다.
관세청은 매년 3∼4개국을 선정해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파푸아뉴기니와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부탄 등이 대상국이다.
이번 연수는 터키측의 요청에 따라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엑스레이(AI X-ray) 등 4차 산업 기술을 업무에 접목한 관세행정 신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터키와 공유함으로써 향후 터키의 통관제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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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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