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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아시아 국세청장들과 BEPS 등 국제공조
김현준 국세청장, 아시아 국세청장들과 BEPS 등 국제공조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10.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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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 인니서 열린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참석
- 아시아·태평양 17개국 국세청장들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 디지털稅, BEPS대응 등 국제공조…개도국 세정교류 강화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김현준 국세청장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7개 회원국의 국세청장과 고위급 관료,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7개 국제기구 소속 경제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한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국세청장급 회의체(17개국)로, 주요 회원국간 연 1회 정기회의를 순환 개최, 공통의 세정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1981년 가입 이후 지속 참여했으며, 총 4회 개최했다.

금번 수석대표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 과세 ▲BEPS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개도국 세정 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 등을 주제로 국세청장 간 의견교환 및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김현준 청장은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와 우리나라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개최국 요청에 의한 특별 세션에서, 전자적 용역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한국의 과세 대응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 수석대표 포럼에서 전자세정, 과세품질 제고, 성실납세 지원 등 한국 조세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지속 혁신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연구협의체(working group)에 참석한 각국 국세청은 ①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상호합의 ②과세정보 교환을 통한 역외탈세 방지 ③전자세정과 성실납세 등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이행을 다짐한다.

김현준 청장은 회의기간을 활용하여 필리핀, 태국 등 경제교류 및 기업진출이 활발한 국가의 국세청장들과 양자 회의를 갖고,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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