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제 58대 제주세관장 취임…"지역 수출기업 적극 지원" 당부
제주세관 제58대 세관장에 윤동주 전 대구세관 세관운영과장이 취임했다.
제주세관은 "윤동주 신임 세관장이 지난 23일 세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며 24일 이 같이 밝혔다.
윤동주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세관, 적극 행정을 통한 정부혁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세관을 전 직원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세관장은 이와 함께 "해외여행자 증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동주 제주세관장은 1967년 전주 출생으로 1988년 국립세무대학 제 6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본부세관 감시정보과장(2014), 관세청 통관기획과(2016), 대구본부세관 감사관과 세관운영과장(2019)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