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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회계법인, 디지털 기술 활용 ‘내부회계 고도화’ 원탁회의
안진회계법인, 디지털 기술 활용 ‘내부회계 고도화’ 원탁회의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0.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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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32개 주요기업 회계 및 내부통제 담당자 50여명 참석
- 10년 이상 기업 내부통제와 데이터 분석서비스 사례 '호응'

올해 사업연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내부회계 제도 인증 수준이 ‘검토’에서 ‘감사’로 높아지는 가운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25일 국내 32개 주요기업의 회계 및 내부통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했다고 28일 알려왔다.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딜로이트 안진 본사에서 ‘내부회계 고도화 현안과 과제’ 주제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채수완 딜로이트 리스크 애널리틱스 담당 이사가 내부회계 고도화 이후 대응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방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동향 및 스마트 내부통제 전략안에 대해 설명했다.

채 이사는 10년 이상 기업 내부통제와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이태경 이사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용절감 방안과 위험 감지(Risk Sensing)'를 통한 기업위험관리 사전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국내 주요기업 32개사에서  회계 및 내부통제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의 주요 과제로 대두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연계, 디지털 기술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적용된 실제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높아진 내부회계제도 인증기준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강의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민연 딜로이트 리스크자문본부 리스크 애널리틱스 서비스 리더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내부통제 구조를 설계하고 디지털 시스템 구축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기반의 내부통제· 내부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18년 11월 외부감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연도부터는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인 상장사는 내부회계 제도 감사가 시행되며,  2020년에는  자산 5000억~2조 원, 2022년 1000억~5000억 원, 2023년엔 1000억 원 미만 상장사로 감사대상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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