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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T시스템 초호황기 코앞” …딜로이트 컨설팅, 외부인사 본격 영입
“기업 IT시스템 초호황기 코앞” …딜로이트 컨설팅, 외부인사 본격 영입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0.2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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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P 출신 홍창희 전무 IBM출신 김우성 상무 영입
- 부사장 승진인사…김기동·배정희 2인 부사장 체제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대표이사 송수영)가 앞으로 10년 이상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 기간 IT시스템 전환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시장선점에 나섰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수퍼사이클 선점을 위해 관련분야 외부인사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으로 기업의 기간 IT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이 차세대시스템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으로 기업이 앞으로 10년간 IT시스템 전환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수퍼사이클’로 표현된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우선 대표적인 ERP 시스템 기업인 SAP출신 인사로 홍창희 전무를 영입했다. 

홍 전무는 SAP코리아와 SAP 아시아태평양에서 컨설팅 세일즈를 이끌었던 여성 리더다. 그는 신사업/솔루션 발굴 및 육성 전문가로, 국내 최초 공공기업의 외산 차세대 클라우드 도입 및 국내 대기업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 구축을 주도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홍 전무는 한국 최대의 ERP 컨설팅 팀을 구성해 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라며 “빠르게 변하는 기업 경영환경과 다변화된 시장에서 비즈니스 중심부 혁신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 사업전환을 주도하고, 다양한 산업간의 교차 영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이 영입한 두 번째 외부인사는 김우성 상무다. 

김 상무는 IT 전략 및 미래기술혁신 부문에 합류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끌 예정이다. 

클라우드 전문가인 김 상무는 클라우드 초기 기술인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아주르(Azure)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주도했으며, IBM GBS 컨설팅 사업부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 수립,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설계 컨설팅 및 시스템 통합(SI) 사업부를 이끌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김우성 상무 영입으로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IT 디지털 전략수립부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까지 수행범위를 넓혀 기술 기반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딜로이트 컨설팅은 외부 전문가 영입과 함께 부사장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김기동, 배정희 두 사람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상최초로 2인 부사장 체계를 갖추며 전력을 강화했다. 

김기동 부사장은 이번 승진으로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러지 부문장을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서강대 경영학 석사 졸업 후 삼성그룹을 거쳐 딜로이트 컨설팅에 입사해 전략 및 운영, 테트놀로지 조직 리더를 두루 경험한 후 내부 승진한 핵심 인물이라는 평이다. 

김 부사장 승진에는 테크놀로지 컨설팅 분야에서 시장선점을 하겠다는 송수영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배정희 부사장은 고려대 영문학과 졸업,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이수한 이후 다국적 경영전략 컨설팅사인 모니터 그룹을 거쳐 2010년 딜로이트 컨설팅에 합류했다. 

배 부사장은 이번에 승진하면서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를 맡게 됐다.  배정희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온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딜로이트 컨설팅의 새로운 산업별 전략과 서비스 기획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송수영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시장을 선도하는 컨설팅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체질개선과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브랜드 영향력과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승진 및 신규 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 (가나다 순)

김기동, 배정희 

●전무 영입 

홍창희

●상무 영입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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