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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세관직원들, 국가별 관세평가 이슈 등 정보 공유
아·태지역 세관직원들, 국가별 관세평가 이슈 등 정보 공유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0.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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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내달 6일까지 WCO 아·태 관세평가 전문가 워크숍 개최
- 11개국 세관직원 15명 초청…합리적 관세평가 정립·국제기구 평가동향 등 공유
29일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관세평가 전문가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29일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관세평가 전문가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관세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관직원을 초청해 국가별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조은정)은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11개국 세관직원 15명을 초청해 아·태 관세평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관세평가는 수입물품에 부과하는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해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 평가 항목은 당해물품 거래가격, 동종동질물품 거래가격 등 6가지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몰디브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부탄, 바누아투 등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국가별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발표 및 상호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합리적인 관세평가를 정립하고, 최근 WCO 등 국제기구의 평가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관세평가에 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관세평가 컨설팅 법인 등 민간 기업과 아·태 관세평가 전문가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관세평가 국제 이슈 등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여기에 각국 참가자들은 연수원 부설 탐지견 훈련센터를 방문하는데, 연수원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체계적인 탐지견 양성과 교육훈련, 관리 등 탐지견훈련센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2020년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RDTC) 지정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관세평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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