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국세청 하반기 6급이하 승진인사 특징은 8급→7급 승진자 多
국세청 하반기 6급이하 승진인사 특징은 8급→7급 승진자 多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11.1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ITC로 일선 업무량 증가가 배경

국세청이 이번 연말에 있을 하반기 인사에서 역대급 규모 6급 이하 승진인사를 단행키로 사내망을 통해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견되는 승진자 규모는 약 1900명으로, 예년보다 100여명 가량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6급 이하 승진인사에서는 특히 8급에서 7급으로의 승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자가 확대되고 지급 주기가 단축되면서 일선 세무서 업무가 늘어난 것도 이번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승진에는 근무평가 실적과 해당직급에서 머무른 기간 등이 고려된다. 실제 이번 승진인사에 8급에서 오랫동안 머문 고참들이 승진대상에 많이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국세청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근무평가를 실시하는데, 12월 말 기준으로 하반기 근무평가를 마감한다.

각 일선 세무서에서 근무평가를 먼저 마감하면 지방국세청에서 취합, 본청으로 올리는 식으로 평가작업이 이루어진다.

올 하반기 승진자들은 지난해와 상반기 평가가 반영돼 승진이 결정된 사람들이다.

한 일선 세무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6급이하 승진인사 계획으로 나이 많은 직원중 승진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되면서 조직 분위기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일선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승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맞지만, 이를 전체 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로 나누면 한 세무서 당 1명 정도 더 승진하는 셈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