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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부산 기장 한 초교에 음악 꿈나무 지원 행보 펼쳐
동서식품, 부산 기장 한 초교에 음악 꿈나무 지원 행보 펼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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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마초교에서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악기·단복 등 기증
- 피아니스트 박종화 등 부산시향 단원들의 ‘일일 교사’ 재능 기부도
동서식품이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소재 철마초등학교에서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갖고 철마오케스트라에 악기와 단복 등을 기증했다./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소재 철마초등학교에서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갖고 철마오케스트라에 악기와 단복 등을 기증했다./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를 진행하고 오케스트라에서 사용하는 악기와 단복을 기증하는 등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펼쳤다.

이 행사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 자산을 후원해 사회 전반에 문화 예술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동서식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소재 철마초등학교(교장 임두희)에서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린 철마초교는 전교생 80여명이 모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철마오케스트라에 팀파니, 베이스 드럼 등 악기와 함께 외부 행사 시 착용할 수 있는 단복을 기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인 부산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박종화 씨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5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음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며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09년 ‘제2회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선정했던 경남 산청군 소재 신안초교의 윈드오케스트라를 다시 한번 찾아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추가로 기부하며 부산 및 경남 지역 음악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는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와 보육원 등을 찾아 지금까지 총 2억8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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