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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전산세무회계 시험에 5만6천여명 접수…‘뜨거운 열기’
올해 마지막 전산세무회계 시험에 5만6천여명 접수…‘뜨거운 열기’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1.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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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30일 제87회 전산세무회계 시험 실시…접수인원 전회보다 19.1%↑”
전국 150여개 고사장서 진행…전산세무‧전산회계 1‧2급에 5만4008명 응시
한국세무사회 국가공인자격시험 홈페이지 캡쳐화면
한국세무사회 국가공인자격시험 홈페이지 캡쳐화면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5만6000명이 넘는 인원이 응시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15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에 따르면 오는 30일 치러지는 제87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총 5만6628명이 접수했다.

이번 전산세무회계 시험은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시험으로, 전국 15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전 과목 총 10급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과목별 응시현황을 보면 전산세무 및 전산회계 1·2급이 5만4008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1464명) ▲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1156명) 순이었다.

이는 지난달 5일 치러진 제86회 자격시험 접수인원 보다 19.1% 늘어난 수치다.

이번에 응시접수를 마친 인천세무고등학교 임정아(17) 학생은 “지난 자격시험에서 1점 차이로 아깝게 떨어졌는데, 이번 시험에는 실수를 줄여 꼭 자격을 취득하겠다”며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졸업 후에는 세무사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합격자는 다음달 19일에 발표되며, 세무사회 국가공인자격시험(http://license.kacpta.or.kr)이나 ARS(060-700-1921)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대해 궁금한 점은 세무사회 자격시험팀(02-521-83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댓글달기 퀴즈 이벤트를 지난 9일까지 접수받았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만8349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12일 세무사회 상임이사회 회의에 앞서 진행된 공정한 추첨을 통해 총 173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세무사회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상품수령 절차 등이 개별 통보됐으며, 회신이 없을 시에는 당첨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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