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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핀테크혁신으로 한국 최고은행 인정받아
KEB하나은행, 핀테크혁신으로 한국 최고은행 인정받아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1.2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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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 계열 뱅커誌 선정 '2019 한국 최우수 은행'에 뽑혀…통산 5번째 한국 최우수은행 수상
- AI 활용 데이터중심 금융 주력, 연체 예측하고 고객 환류 자동처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세계 1000대 은행 줄 세워보니 중국은행이 상위 4위까지 석권…자산수익률은 미국이 1위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사진 가운데)이 시상식에서 킴벌리 롱 더 뱅커(The Banker)지(誌) 아시아편집장(사진 맨 왼쪽 Kimberly Long, Asia Editor), 마이클 버크 BBC 저널리스트(사진 맨 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지난 28일(런던 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더 뱅커(The Banker)>지(誌)가 선정한 ‘한국의 최우수 은행(Bank of the Year 2019 in Korea)’으로 뽑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지난 1926년부터 발행해 온 <더 뱅커(The Banker)>지(誌)는 전 세계 180여 나라 금융회사들이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월간 금융 전문지다.

KEB하나은행은 29일 “영국 런던 쉐라톤그랜드 런던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19)’ 시상식에서 한국 최우수 은행으로 뽑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통산 5번 한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더 뱅커>가 매년 말 주관하는 ‘올해의 은행상’은 전 세계 149개 국가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의 오스카(Oscars)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매체는 KEB하나은행이 금융 자체 성과가 아닌 데이터 중심 목표를 설정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은행이 디지털 전략위원회를 구성, 모바일 지점 서비스 등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는 개발활동을 높이 샀다.

KEB하나은행은 이에 따라 지난 3월말 기준 24만6000여건, 7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모바일환경에서 연장하고 9만2000개의 신용카드를 신규 발행했다.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중심(Data-driven) 금융서비스에 주력, 연체 예측과 고객 피드백 자동 식별과 처리가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2021년까지 새로운 비즈니스의 50% 이상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한편 이번 <더 뱅커>의 ‘올해의 은행상’에서는 중국은행들이 압도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더 뱅커>가 자본금 규모를 기준으로 상위 10대 은행을 서열화 한 결과 중국은행들은 1~4윌를 모두 석권했다.

이후 4~8위는 JP모건, BOA 등 미국은행이 뒤따랐고 일본 미쯔비씨은행이 9위, 영국의 HSBC는 10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구촌 1000개 은행을 자산수익률 기준으로 줄세워본 결과 미국은행 169개가 평균 1.2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은행들은 136개 은행이 0.89%에 그쳐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5개 영국은행이 1000대 은행에 포함돼 자산수익률 3위(0.42%)를 차지했다, 일본은행들은 1000개중 87개를 차지하며 자산수익률 0.22%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 독일 은행은 1000대은행중 25개를 차지했고 자산수익률은 0.09%에 머물렀다.

자본수익률은 중앙아시아 은행들이 23%로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20%), 캐리비안국가(19%), 남아메리카(18%) 순이다. 아시아는 10% 수준으로 꼴지에서 2번째, 유럽은 8%로 지구촌에서 자본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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