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차보다 응시율 24%↑…국가공인 세무회계 등 10개 급수 검정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4만여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시험이어서 그런지 지난 회차보다 응시율이 더 늘어나는 등 수험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5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87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전국 15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회차(86회) 자격시험보다 수험생 응시율이 24% 증가한 4만1642명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은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1·2급 ▲한국세무사회인증 기업회계 1·2·3급의 총 10개 급수에 대한 검정이 실시됐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자격시험 당일 서울영상고등학교와 비즈아카데미 고사장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운영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각 고사장을 직접 점검하며 자격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원경희 회장은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세무·회계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자격시험”이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험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87회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9일에 발표되며, 세무사회 국가공인자격시험(http://license.kacpta.or.kr)이나 ARS(060-700-1921)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격시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팀(02-521-839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