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기재부, 외부청렴도‧고객정책 평가 4등급…내부청렴도 3등급”
외부청렴도, 전년보다 한단계↓…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도 ‘초라해’
외부청렴도, 전년보다 한단계↓…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도 ‘초라해’
기획재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4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낮은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기재부는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고, 내부청렴도도 3등급을 받는 등 초라한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중앙행정기관 Ⅱ유형에 속한 기재부는 소속 직원들이 자체 평가한 청렴도인 ‘내부청렴도’가 3등급, 일반 국민들이 평가한 청렴도인 ‘외부청렴도’는 4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지난해 외부청렴도가 3등급이었지만 올해 한단계 떨어졌다.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 평가는 작년과 동일한 4등급을 유지했다.
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 관련자(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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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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