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1만3천 세무사가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1만3천 세무사가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9.12.12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무사회, ‘2019년도(제7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전달식’ 개최
원경희 회장 “국민들을 더 잘 살게, 더 잘 되게 돕는 멘토 역할 다할 것”
한국세무사회가 12일 오후 ‘2019년도(제7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3억5000여만 원을 전달했다./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가 12일 오후 ‘2019년도(제7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3억5000여만 원을 전달했다./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무사회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19년도(제7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3억5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 및 수도권지역 생활비 및 장학금 수여자 100여명과 세무사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행복한 나눔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무사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1만3천 세무사는 조세전문자격사로서 사회공헌에 이비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만3천 세무사는 국민들을 더 잘 살게, 더 잘되고 돕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구정 세무사공익재단 이사장은 “2013년부터 계속 이어져 온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앞으로도 세무사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사업과 장학사업 등 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경교수, 장명호, 최병주, 김기화 세무사 등 우수 후원 세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월 10만원 이상을 후원하는 동시에 누적 후원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공익재단 후원을 통한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의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원경희 회장이 133개 단체를 대표해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생활비 및 장학금 1억2000여만원을 전달했고, 정구정 이사장이 개인 생활비 지급 대상자 115명에 대해 85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개인 장학금은 총 264명의 학생들에게 1억3800여만원이 후원됐으며, 7개 지방세무사회장이 공동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비다문화가정 어린이가 혼합된 ‘아름드리 합창단’이 ‘칸타테 도미노’, ‘꿈을 꾼다’ 등을 열창하는 등 지원금 전달식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진행돼 전달식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수도권 이외 지역 지원대상자에게는 각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를 통한 별도의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10월부터 지원금 수여자를 공모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동시에 7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또한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133개 단체와 개인 466명을 선정하고 지원금 3억5000여만원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