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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세무사들이 멘토로 경험 전수” 청년세무사회 56기 세무사 환영회
“선배 세무사들이 멘토로 경험 전수” 청년세무사회 56기 세무사 환영회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1.0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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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세무사들이 뱃지 달아주며 격려
선배 세무사들이 56기 세무사들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선배 세무사들이 56기 세무사들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신입세무사들이 선배세무사들에게 뱃지를 받으며 2020년 세무사로서 첫 발을 내딛였다. 

3일 저녁 서울 역삼동에서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임종수)가 제56기 신입세무사 환영회를열었다. 

350명 규모 행사장은 제56기 신입세무사를 비롯해 임종수 한국청년세무사회장과 임원들 및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 선배 세무사들로 가득찼다. 

임종수 청년세무사회장은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한 인사말에서 “청년세무사회 신입세무사 환영회에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망할 것 같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임종수 청년세무사회장
임종수 청년세무사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이날 환영회의 내용은 신입세무사 진로상담(멘토-멘티).

행사장에는 원형테이블에 한 명의 선배 세무사가 56기 신입세무사들에게 멘토로 연결돼 자리했다. 

신입세무사들들은 멘토 선배와 함께 원형테이블 하나당 6~7명씩 앉아서 경험을 듣고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결되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지방회장들이 주말과 휴일도 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김정우 의원 대표발의한 세무사법개정안이 올해 1~2월 임시국회중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등이 법사위원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세무사법 개정안 관련한 현황을 밝혔다. 

김정우 의원 개정안은 세무사 자동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의 세무사 교육기간은 한 달로 줄이는 대신 회계업무인 기장과 성실신고확인업무는 변호사가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원 회장은 또 “한국세무사회 집행부는 청년세무사들이 마음놓고 사업할 수 있도록,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선배세무사들이 나누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임채룡 서울지방회장은 “국세청 출신이 아닌, 시험으로 세무사가 된 세무사들이 개업과 사업이 얼마나 어렵겠냐”면서 “청년세무사회를 통해 선배 세무사들이 일을하면서 얻은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 본회에서 청년세무사회 발족과 관련, 징계를 받은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면서 “초대 청년세무사회장인 이주성 세무사와 현 청년세무사회장인 임종수 세무사가 (신입세무사를 위해) 멘토제도를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정해욱 청년세무사회 고문
정해욱 청년세무사회 고문

정해욱 청년세무사회 고문은 “청년세무사회가 만들어진지 4년돼, 이번이 네 번째 신입세무사 환영회”면서 “청년세무사회 초창기 창립준비위원장으로서 52기 신입회원 환영회는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앞에서 50~60명만 모여 조촐하게 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당시 본회 집행부에서 청년세무사회를 탄압해서 수습세무사들이 겁이나서 환영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청년세무사회 발족과 관련한 이야기를 신입세무사들에게 전했다. 

그는 “당시 본회 감사였던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청년세무사회 문제로 본회와 다툼과정에서 징계까지 되고, 정해욱 고문과 이주성 전 청년세무사회장도 징계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56기 세무사들의 실무교육에서 소득세실무를 강의한 정 고문은 “56기 세무사들의 수업태도가 가장 좋았다”고 칭찬하며 “선후배간 가교역할을 하기 위한 청년세무사회에서 멘토 선배 세무사들과 교류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수 56기 세무사 동기 회장
이경수 56기 세무사 동기 회장

환영회에서는 선배 세무사들이 신입세무사들에게 세무사 뱃지를 달아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선배세무사들과 신입세무사들간에 질의응답식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 임원들과 56기 신입세무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임원들과 56기 신입세무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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