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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노들섬 스케이트장 제로페이 결제하면 시간당 700원
“대~박!”…노들섬 스케이트장 제로페이 결제하면 시간당 700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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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트장 전문 DJ,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

“한강철교 위를 달리는 기차가 한눈에 보이는 노들섬에서 오후 2시부터 노을이 서쪽하늘을 붉게 물들일 때까지 스케이트를 타고 섬 중앙 건물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은 뒤 바로 옆 빵집에서 커피도 한잔 마셨는데, 1만원을 다 못썼어요. 제로페이 덕분이에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한강 노들섬 스케이트장에서 제로페이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은 한강대교 중간쯤 위치, 강북과 강남쪽 다리 위로 걸어서 도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하순 노들섬에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과거 꽁꽁 언 한강에서 썰매를 타던 유년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시민들이 이제는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오는 2월16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가 1회 1시간 1000원으로 싼 편인데,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무려 30%나 할인, 시간당 700원에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와 안전모 대여료까지 포함돼 있으니 계획 없이 찾은 노들섬에서 전혀 부담 없는 가격에 스케이팅을 즐길 수도 있다.

노들섬에서는 스케이트장 전문 DJ가 시민들이 직접 신청한 사연과 음악을 틀어주고, 버스킹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1월 현재 제로페이로 결제 등 이용할 수 있는 앱은 간편결제앱 12개, 은행앱 15개다.

간편결제 앱은 △네이버페이 △페이코 △SSGPAY △Lpay(롯데멤버스) △체크페이 △티머니 △비플제로페이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핫플레이스 △캐시비 등이다.

은행 앱에는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 △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신한 쏠(신한은행) △우리WON뱅킹(우리은행) △케이뱅크(케이뱅크) △투유뱅크(경남은행) △광주은행(광주은행) △콕뱅크(농협중앙회) △IM샵(대구은행) △썸뱅크(부산은행) △MG상상뱅크(새마을금고) △수협파트너뱅크(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뉴스마트뱅킹(전북은행) 등이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이 기존 결제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로페이가 따릉이(자전거) 할인을 비롯해 전통시장 모바일 상품권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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