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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재, 교육 현장서 좋은 반응
세무사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재, 교육 현장서 좋은 반응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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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세무회계 관련 고등학교 등 전국 322개 교육기관에 무료 배포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준비 중인 학생·교사 등 “실무교육에 큰 도움 돼”
한국세무사회가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 중인 ‘2020 개정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재/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가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 중인 ‘2020 개정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재/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0일부터 무료로 배포 중인 ‘2020 개정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재에 대한 교육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세무사회의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나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시중의 어떤 책들보다도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29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 10일부터 NCS 교육 교재 1만6000권을 전국 322개 교육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표준지표를 말한다. 

그동안 세무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세무·회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및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에 ‘세무사랑Pro’의 교육용 버전인 자격시험 프로그램 ‘케이렙(KcLep)’을 기반으로 한 NCS 교육 교재를 배포해왔다.

이번에 개정된 NCS 교육 교재는 2019년 개정 세법을 적용하고 세무·회계의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새롭게 편성했다.

교재는 세무회계 분야의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해설과 함께 꾸려져 세무회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세무I’, ‘세무II’, ‘회계’ 등 3개 분야로 구분돼 발행됐다.

또한 교재는 대표집필자인 손창용 세무사를 비롯한 7명의 세무사가 공동으로 저술했는데 원천징수·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지방세 등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검증용 프로그램인 케이렙(KcLep)을 기반으로 실무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 NCS 교육 교재에 대한 교육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임정은 교사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세무사회의 전산회계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무사회에서 발간한 NCS 교육교재 안에는 ‘수출입명세서’와 같이 학생들이 실제 접하기 힘든 각종 증빙서류를 칼라판으로 예시하고 있어 시중의 어떤 책들보다도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 교사는 세무·회계분야 자격취득과 수업용 보조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NCS 교육 교재 540권을 배부 받아 사용하고 있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이번 2020년 개정판 NCS 교육교재는 NCS 기반의 학습 모듈을 철저히 분석해 적용시켰다”며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 단체인 세무사회가 발간한 이번 교재가 정부의 NCS 정착에 기여하며 세무·회계 실무현장의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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