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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은 세액공제, 소비자는 소득공제…제로페이 "젤 편해!"
가맹점은 세액공제, 소비자는 소득공제…제로페이 "젤 편해!"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2.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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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및 온라인으로 가맹점 신청 초간편…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증가
- 모바일 온누리, 지역상품권 등 매출엔 가맹점 가입 필수…골목상권 기지개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매출분에 대해 신용카드 등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에 자영업자, 1인 회사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신청도 크게 간소화 돼 제로페이 이용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재화나 용역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등처럼 무려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최근 제로페이 가맹 신청 절차 간소화, 승인 기간 단축 등으로 제로페이 모바일 및 온라인 가맹 신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로페이 가맹 신청을 위해서는 서류상 신청 작업이 필요했다. 지금은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진흥권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PC에서 제로페이 홈페이지 접속 때 메인 화면의 ‘가맹점 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및 온라인 신청시 24시간 내에 가맹 승인, 영업일 기준 5일 내에 제로페이 키트가 발송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1인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에게는 매출관리와 직원관리 등이 가능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이 제로페이를 통한 업무추진비 결제를 시작하면서 올해 본격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골목상권 활성화도 한껏 기대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이 늘어남에 따라 제로페이 가맹점을 찾으려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상품권을 받기 위해서는 제로페이 가맹 신청이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각 자치구를 통해 2000억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의 경우 판매 시작 이틀만에 1억원이 판매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 연계 지역 상품권 발행이 늘면서 제로페이 가맹점과 이를 찾는 소비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제로페이 모바일‧온라인 가맹 신청 시스템을 구축,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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