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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지난 1일 일제히 실시
올해 첫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지난 1일 일제히 실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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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전국 144개 고사장서 4만6천명 응시…73% 응시율 보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차단 위해 사전 안내 등 각별히 신경 써
지난 1일 한국세무사회의 ‘제88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경기도 안양 대림대학교 시험장/사진=한국세무사회
지난 1일 한국세무사회의 ‘제88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경기도 안양 대림대학교 시험장/사진=한국세무사회

올해 첫 번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지난 주말 4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 속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주최측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4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 1일 ‘제88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이 응시생 4만6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4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세무사회는 이번 시험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수험생 전원에게 “시험 당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최근 1개월 내 중국을 방문했던 수험생은 응시가 불가하다”고 사전에 안내했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운영요원, 감독관, 고사장 관계자 등 시험진행 요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용 항균 물티슈로 손을 씻은 뒤 시험운영에 참여토록 했으며, 신체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제 등을 구비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는 항균물티슈를 나눠줘 손을 깨끗이 씻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관균 세무사회 부회장은 “전국에서 4만6000여명이 참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이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즉시 퇴실조치 하도록 시행지침을 준비했다”며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에는 감염자가 발행하지 않도록 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시했던 수험생 현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응시율은 73%로 이전 회차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자격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0일부터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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